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kt 위즈가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21일부터 23일까지의 홈경기에 kt 스포츠단에 소속된 선수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21일에는 kt 스포츠 여자 하키팀 소속 선수이자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한혜령 선수가 시구에 나선다. 한혜령은 2008년 kt 여자 하키팀에 입단해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국가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이날은 지난 번 우천 취소로 연기된 스타워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위즈파크 중앙게이트 앞 기념바닥돌 광장에서는 포토월을 운영하고 위즈가든에서는 마칭밴드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진다. 전광판을 통해서는 스타워즈 특별 영상이 15분간 상영되고 그라운드에서 다스베이더를 포함한 스타워즈 군단 캐릭터들의 퍼레이드 행사도 진행된다.
22일에는 kt 롤스터 소속 프로게이머 이영호 선수가 시구를 한다. 2007년부터 9년째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약 중인 이영호는 사상 최초이자 최후의 골든 그랜드슬램 기록을 포함, e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23일에는 kt 소닉붐 조성민, 이재도 선수의 시구, 시타가 진행된다. 조성민은 정확한 슈팅 능력으로 중요한 순간 득점을 올리는 클러치 슈터다. 자유투 연속 성공 기록(56개), 3점슛 기록(누적 2위) 등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2011년부터 각 종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이재도는 빠른 발을 이용한 속공을 장점으로 가진 가드다. 2014-2015시즌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프로농구 기량발전상을 수상했으며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농구팀 주장으로 참가했다.
한편 kt 스포츠는 프로 야구를 비롯, 프로 농구(kt 소닉붐), e스포츠(kt 롤스터), 사격, 하키 종목 등을 운영 중이다.
[kt 소닉붐 소속 조성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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