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박정권이 돌아왔다.
SK 와이번스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주전 1루수 박정권이 복귀했다. 이에 앞서 전날 좌타 외야수 윤중환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박정권은 지난해 120경기에 나서 타율 .310 27홈런 109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여기에 올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기 때문에 올시즌 활약도 예상됐다.
하지만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시즌 초반인 4월 29일 1군에서 말소됐다가 5월 8일 돌아왔지만 복귀 이후에도 살아나지 않았다.
결국 지난 5일 또 한 번 2군행이 결정됐다. 이번 1군 복귀 전까지 63경기에 나서 타율 .261 7홈런 29타점 27득점에 그쳤다.
이후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던 박정권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돌아왔다. 16일만의 1군 엔트리 복귀.
후반기 시작과 함께 1군에 돌아온 박정권이 이번에는 지난해 위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K 박정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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