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지난해 국내 최초로 야구장 물놀이 축제를 열었던 KIA 타이거즈가 휴가철을 맞아 또 한 번 어린이 물놀이장을 마련한다.
KIA는 “오는 24~26일 롯데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12경기 동안 ‘2015 금호타이어 핫 서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금호타이어의 후원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야구를 보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IA와 금호타이어는 챔피언스필드 좌측 외야 샌드파크에 미니 수영장과 물 미끄럼틀을 설치한다. 미니 수영장은 가로 12m, 세로 6m 규모이며 물 미끄럼틀은 높이 4m, 길이 8m 크기다.
물놀이장은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끝날 때까지 운영되며, 어린이(유치원생~초등학생) 팬만 이용할 수 있다. 혼잡이 예상돼 ‘20명-20분-1회’ 방식으로 순환 이용할 수 있으며, 물놀이장 주변에는 탈의실과 진행요원(구조요원 자격증 소지)이 배치된다.
이밖에 페스티벌 기간 동안 물풍선 던지기와 물총 싸움 등 다양한 이벤트와 치어리더들의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KIA 마케팅팀 관계자는 “본격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팬들이 야구장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금호타이어 핫 서머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면서 “야구와 물놀이를 동시에 즐기면서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