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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모델 이호정 화보가 공개됐다.
이호정은 런웨이뿐만 아니라 각종 화보, 아이돌 스타들과의 뮤직비디오 촬영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 때 빅뱅 지드래곤과의 화보 촬영 후 'GD의 연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한 그는 엑소 찬열, 틴탑, B1A4 등 소위 핫한 스타들과의 작업을 통해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bnt와 함께한 패션화보에서 이호정은 그의 역량을 여과 없이 확인시켰다. 심플 라인의 베이지 원피스를 입고 고독을 느끼는 여인의 모습을 표현하는가 하면 데님 멜빵 스커트를 입고 캐주얼 시크 무드를 완벽히 표현해냈다. 또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시원한 여름을 연상시키는 바캉스 룩으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드러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데뷔 후 일관되게 추구하는 패션 스타일 덕에 '이호정만의 개성'이 빛나는 거 같다"며 "그것이 170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큰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라고 전했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장윤주를 보고 꿈을 키웠다는 이호정은 "마침 그 당시에 '도수코' 방송을 했는데 모델들의 모습을 보고 '나도 할 수 있을 거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돼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런웨이뿐만 아니라 각종 화보, 방송 등을 통해 활약하고 있는 그는 지드래곤과의 작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빅뱅의 광팬이었어요. 함께 촬영한다고 했을 때 '대박'을 외칠 정도로. 주변 친구들이 더 난리였죠"라며 "막상 촬영 때는 많은 얘기를 못했고 그 이후에 이름 은 알고 지내는 사이가 됐어요. 촬영 후 지디가 SNS에 사진을 올렸을 때는 신기하면서도 고마웠죠"라고 말했다.
이어 "굶어서 빼는 스타일이 아니라 꾸준한 수영과 피티, 식단 조절을 통해 몸매 관리를 해요. 6시 이후에는 금식하고요라고 말한 이호정은 모델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에 "먹는 거 다 먹으면서 안 찌는 모델들을 보면 딱 자기 수준에 맞게 먹어요. 패션쇼 끝나고 나면 '먹고 죽자'고 하는 모델들도 많고 정말 소처럼 먹는 모델도 많아요. 그래도 대부분의 모델들이 식단 조절은 생활화 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생활 속 몸매 관리 팁으로 취침 전 스트레칭을 꼽은 이호정은 "시원하기도 하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데 도움이 돼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해외 롤모델로 케이트모스를 꼽으며 "키가 작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존재만으로도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그런 모델이 되고 싶다"며 "'이호정' 세 글자로 끝나는 하나의 아이콘,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모델 이호정. 사진 = bnt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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