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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중국인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대룡 소룡)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일방적으로 한국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돌연 중국에서 컴백을 발표했다.
테이스티는 21일 공식 웨이보에 "대룡 소룡 싱글 커밍순, 2015.07.26"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하며 중국 컴백 사실을 알렸다.
앞서, 지난 15일 웨이보를 통해 한국 활동 중단 의사를 밝힌지 불과 6일 만이다. 이와 관련해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어이가 없고 황당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이들은 지난 15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8년에 걸친 한국 생활이 종료 된다"며 "회사와 협상할 수 없는 일이 많았고, 긴 시간 고려해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에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테이스티 소속사로서 지난 15일 한국 활동 종료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웨이보를 통해 접하게 됐다"라고 "일방적인 활동 중단 발표에 당황스럽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테이스티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매진해왔다"며 "지난 6월 중순 한중 동시 신곡 발표 및 활동을 목표로 신곡 녹음을 완료하고 향후 국내외 활동을 위해 공식 일정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당혹스럽다"고 전한 바 있다.
테이스티는 지난 2012년 8월 싱글 '스펙트럼'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2013년 '떠나가', 2014년 '어딕션' 등으로 음악활동을 이었다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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