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T 위즈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KT는 21일 수원 한화전을 앞두고 외야수 오정복을 1군에 등록했다. 오정복은 7월 초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트레이드 직후 KT 타선에 힘을 보탰으나 오정복이 빠지면서 KT도 아쉬움이 컸다. 조범현 감독은 오정복을 1군에 등록하면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오른쪽 손목에 실금이 가면서 1군에서 빠진 댄 블랙의 4번 타순에는 베테랑 타자 김상현이 들어섰다. 블랙은 4주 진단을 받았다. 조 감독은 "4번은 상황에 따라서 정해야 할 것 같다. 김상현, 장성우, 장성호 등도 가능하다"라고 했다. 그러나 조 감독은 "3번에서 잘 하고 있는 마르테를 4번에 넣을 생각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KT는 이날 오정복(좌익수)-이대형(중견수)-앤디 마르테(3루수)-김상현(1루수)-장성우(포수)-장성호(지명타자)-박경수(2루수)-박기혁(유격수)-김사연(우익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오정복.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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