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이 여전히 LG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넥센은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의 근간을 이뤘고 2-1로 박빙 리드를 하던 9회초 유재신이 2타점짜리 좌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쐐기를 박을 수 있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밴헤켄이 에이스다운 피칭을 보여줬다. 터프한 상황에서 잘 막아준 손승락, 쐐기타를 친 유재신의 활약 덕분에 후반기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이길 수 있었다"라고 주요 활약 선수를 칭찬하면서 "오늘(21일)은 운도 따른 경기였는데 좋은 흐름이 후반기 동안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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