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3할에 도전해보고 싶다."
한화 이종환이 21일 수원 KT전서 3-3 동점이던 8회초 무사 만루에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날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이종환은 시즌 96타수 27안타, 타율 0.281가 됐다. 0.275에서 타율을 끌어올렸다.
이종환은 "간만에 팀을 위해 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특타를 다니면서 살도 좀 빠지고 기술적인면 보다는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김태균 뒤에 나오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초구부터 치려고 한다. 쇼다 타격 코치님이 상대가 많이 던지는 구질을 조언해주는데, 밀어 치라는 주문을 많이 한다. 개인적으로 3할에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했다.
이종환은 이날 경기 전 경희대에서 김성근 감독 지도로 특별타격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결승타는 결과적으로 특타효과의 결정체였다.
[이종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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