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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인디게임계의 신화, 또는 게임계의 레고로 불리는‘마인크래프트’의 영화화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
워너브러더스는 21일(현지시간) ‘마인크래프트’의 메가폰을 미국 드라마‘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으로 유명한 롭 맥엔헨리에게 맡겼다고 발표했다.
워너브러더스는 2014년 2월 영화화 판권을 획득하고 ‘박물관이 살아 있다’의 숀 레비 감독에게 맡겼으나, 그가 지난해 12월 하차하면서 새로운 감독을 물색해왔다.
마인크래프트는 블록으로 자유롭게 원하는 걸 구축하는 비디오게임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감독은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는 지난해 9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작사인 모장(Mojang)을 2억 달러(약 2,300억원)에 인수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젊은층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인크래프트는 2009년 출시 이후 5,000만장 이상이 팔렸으며 2013년 모장에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안겨줬다.
[사진 = ‘마인크래프트’의 한 장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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