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아인이 흥행 욕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영화 '암살'의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유아인은 '베테랑'에서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악역을 연기했다.
이날 유아인은 '밀회'와 '베테랑' 촬영이 겹쳤던 때를 회상하며 "'밀회'를 찍을 때 29살이었다. 데뷔 10년 째 되던 해다. 최고의 작품인 것 같다"면서 "앞으로 '베테랑'과 '사도'가 기다리고 있기는 하지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다 잘 됐으면 좋겠다. 예전에는 그런 생각이 없었는데 이제는 좀 욕심이 생긴다. 유아인이라는 배우가 나쁘지 않게 흘러가는 것 같지만 방점은 없는 것 같다"며 과거와 달리 역할을 충실히 연기해내는 것 외에도 흥행을 기대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한편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등이 출연한다. 내달 5일 개봉.
[배우 유아인.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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