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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박보영이 자신의 ‘교양’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투썸플레이스에서 케이블채널 tvN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최근 촬영 현장에서 유제원 PD는 박보영에게 ‘교양있는 연기’를 주문했다고. 이에 대해 박보영은 “사실 난 지금 교양있는 캐릭터는 자신이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살아가면서 20대 후반, 30이 되고, 나중에 감독님과 다시 작품을 하게 된다면 교양이 쌓이는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귀신 신순애(길슬기)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이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들의 열연과 달콤살벌한 스토리로 호평 받으며 2주만에 평균 시청률 3%를 돌파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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