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박보영 "연기변신 피드백 겁먹었는데…기우였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박보영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투썸플레이스에서 케이블채널 tvN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보영은 "당초 연기 변신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고 밝히며 “사실 좋은 배우들과 촬영을 하면서 그런 부분들이 기우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러가는 매일 아침이 행복하다.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을까 싶다. 드라마라는게 피드백이 빠르다는 것에 굉장히 겁을 먹었었는데 감사하다”며 이번 작품 및 자신의 연기 호평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귀신 신순애(길슬기)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이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들의 열연과 달콤살벌한 스토리로 호평 받으며 2주만에 평균 시청률 3%를 돌파했다.

[사진 = tvN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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