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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소지섭이 래퍼로 변신, 힙합열정을 쏟아냈다. 꾸준히 힙합음악을 선보이는 소지섭을 이제 래퍼 소간지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소지섭은 22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소간지(SO GANZI)'의 화이트와 블랙 버전 음원을 공개했다.
타이틀곡인 블랙 버전은 소지섭의 힙합 동반자인 소울다이브 넋업샨의 인트로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소지섭은 'I know 나도 랩을 하는 건 내 발등을 찍는 도끼. 연기생활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나의 연결고리'라는 등 자신의 이야기를 읊조리며 래핑을 쏟아냈다.
이어 '그래 또 난 열정을 태우고 태운, 랩을 듣고 즐기면서 배우는 배우'라는 등의 라임으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 6월 '18 YEARS'을 통해 힙합앨범을 선보인 바 있는 소지섭은 꾸준히 래퍼로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미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한 소지섭은 힙합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안주하지 않고 있다. 엄청난 랩 실력을 자랑하는 건 아니지만, 살아 있는 도전 정신과 가사 속 배우 소지섭으로서 깊은 성찰이 녹아 있는 음악이라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힘이 있다.
[래퍼 소지섭. 사진 = 51K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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