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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김경언, 감을 찾았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은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경언이 감을 찾았다"고 말했다.
김경언은 올 시즌 5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 3푼 9리 8홈런 35타점 출루율 4할 2푼 3리 맹활약 중이다. 그러나 지난 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복귀한 이후 5경기 6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결국 전반기 마지막 날인 16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김경언이다. 당시 김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경기 많이 뛰면서 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김경언은 전날(21일) SK 와이번스와의 퓨처스 경기에 출전해 4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등록 가능 시점은 오는 26일이다. 김 감독은 "삼성전부터 김경언이 오잖아"라며 "이전과 다르다. 감을 찾았다"고 반가워했다. 한화로선 김경언이 부상 전처럼 활약한다면 무척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김 감독은 "어디든 경기가 팽팽하게 전개됐다"며 "어제처럼 어려운 타구 하나 잡느냐 마느냐가 승부를 가른다. 다들 힘든 경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운호가 어제 타구를 잘 잡았다. 호수비에서 승부가 갈렸다"고 돌아봤다.
[한화 이글스 김경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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