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 우완투수 문성현(24)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문성현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0차전에 선발투수로 등장, 5⅔이닝 6피안타 4실점을 남겼다.
전반기 동안 22경기(6선발)에 나와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13에 그쳤던 문성현은 이날 후반기 첫 등판을 가졌다.
문성현은 2회말 선두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볼넷을 주고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박용택을 1루 땅볼로 잡았지만 3구 연속 볼을 던지는 등 불안한 모습이었다. 결국 문선재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고 첫 실점을 했다.
3회말에는 2사 후 실점이 아쉬웠다. 오지환에게 중월 2루타를 맞은 문성현은 폭투로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이진영의 타구는 2루를 맞고 굴절됐고 그 사이 오지환이 득점했다.
문성현이 실점을 추가한 것은 6회말이었다. 히메네스와 이병규(7번)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문성현은 결국 김영민과 교체됐다. 박용택의 타구는 2루 방면 내야 안타가 됐고 히메네스가 득점했다. 여기에 문선재가 우중간 적시 3루타를 작렬, 문성현의 실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문성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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