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두산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9안타로 11점을 뽑은 타선과 선발 장원준 호투 속 11-4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전날 4-8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성적 48승 35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어제 경기 결과를 빨리 잊고 선수들이 평소대로 제 실력을 발휘해 준 것이 승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날 4-8로 패했던 두산은 이날 장단 19안타 11점을 뽑으며 완승을 거뒀다.
이어 김 감독은 "무엇보다 장원준이 FA 첫 해인데도 부담감을 떨치고 꾸준히 제 역할을 해준 것이 보기가 좋았다. 6년 연속 10승을 축하한다"고 장원준을 칭찬했다.
장원준은 이날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KBO 통산 8번째, 좌완으로는 류현진 이후 2번째 6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23일 경기에 유희관을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SK는 메릴 켈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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