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천이 제주에 연장접전끝에 승리를 거두며 FA컵 4강에 진출했다.
인천은 22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제주를 상대로 전후반 90분을 0-0으로 비긴 후 연장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인천은 지난 2007년 이후 8년 만에 FA컵 4강행에 성공했다.
인천은 제주와의 맞대결에서 전후반 90분을 득점없이 마친 후 연장 전반 1분 권완규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인천은 연장 후반 1분 김도혁이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고 결국 인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전남은 내셔널리그의 울산현대미포조선에 1-0 승리를 거두며 FA컵 4강에 합류했다. 전남의 이종호는 이날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제주와 인천의 FA컵 경기장면.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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