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와 아마추어의 최강팀을 가리는 2015 하나은행 FA컵 4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22일 오후 FA컵 8강전 4경기가 열린 가운데 FC서울-전남 드래곤즈-울산 현대-인천 유나이티드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들 4팀은 4강 조추첨을 통해 상대팀을 가리게 된다.
사실상 결승전으로 불린 서울과 포항의 경기에선 ‘천재’ 박주영이 날았다. 서울은 포항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멀티골을 터트린 박주영의 활약에 힘입어 포항을 2-1로 제압했다.
전남은 울산미포조선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전남은 후반 21분에 터진 이종호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울산과 인천은 연장 혈투 끝에 준결승에 올랐다. 먼저 울산은 성남 원정에서 연장 전반 3분에 터진 코바의 결승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인천도 제주 원정에서 연장 혈투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한편, FA컵 준결승은 오는 9월 23일에 열리며 조만간 조추첨을 통해 대진표를 완성할 예정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