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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7월 초, 마블이 레이첼 맥아담스에게 ‘닥터 스트레인지’ 여주인공 출연을 제안했다는 루머가 흘러나왔다. 마블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고 레이첼 맥아담스 역시 확인해주지 않았다. HBO의 인기 미드 ‘트루 디텍티브’에서 열혈 형사 역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데다 제이크 질렌할과 호흡을 맞춘 영화 ‘사우스포’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터라 시간이 없었다.
그는 최근 미국 대중문화 마니아 사이트 ‘덴 오브 긱(Den of Geek)’과 권투영화 ‘사우스포’ 인터뷰 도중 ‘닥터 스트레인지’ 출연 여부과 관련해 질문을 받았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나는 지금 당장 그것과 관련해 할 이야기가 많지 않다. 거기에 관해 코멘트 할 것이 아무 것도 없다. 그러나 출연하게 될 경우, 나는 당신께 알려주겠다”라고 말했다.
결국 마블은 출연 제안을 했고, 레이첼 맥아담스는 출연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닥터 스트레인지’에는 베네딕트 컴버베치, 틸다 스윈튼, 치웨텔 에조오포 등이 출연한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지구 최고의 흑마법사로 외과의사였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폐인처럼 살다가 변하게 되는 히어로다. 악마를 소환하고, 유체이탈을 하는 능력을 지녔다. 마블의 세계를 초자연의 세계로 확장시키는 교두보가 되는 작품이다. 스콧 데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는 2016년 1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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