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일시 하차를 선언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 녹화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26일 마이데일리에 "백종원과 '집밥 백선생' MC들이 24일 예정대로 녹화를 진행했다. 특별한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집밥 백선생' 제작진과 백종원은 하차 논의 조차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그도 그럴 것이, '마리텔'의 경우 백종원이 많은 BJ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참여하고 있지만 '집밥 백선생'에서의 백종원의 역할은 90% 이상이다. 방송인 김구라, 배우 박정철, 가수 윤상, B1A4 바로에게 요리를 가르쳐줘야 하고 시청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 프로그램 타이틀 역시 백종원의 이름을 딴 만큼 해당 프로그램의 하차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한편 백종원의 부친인 백모 씨는 최근 골프장 캐디 추행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백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종원이 다수의 방송에 출연 중이라 백종원의 향후 활동에도 영향을 끼칠지 시선이 쏠린 가운데, '마리텔' 제작진은 2"백종원씨의 의사를 존중해 이번 주 생방송 녹화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백종원의 녹화 불참은 일시적인 것일 뿐, 완전한 하차는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백종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