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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컬그룹 포맨 신용재가 배우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
신용재 측 관계자는 26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신용재가 배용준 결혼식에 축가를 부르기 위해 참석한다. 함께 축가를 부르는 더원을 통해 섭외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배용준, 박수진은 신용재와 친분이 없었지만 평소 열렬한 팬이라 이번 기회를 통해 축가를 부탁하게 됐다. 이에 신용재도 흔쾌히 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연예계 선후배 사이였던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 2월부터 선후배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오는 27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별도의 기자회견이나 포토월 설치는 없으며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식을 진행한다.
[신용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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