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산 기자] KIA 타이거즈 신인 내야수 황대인이 1군 데뷔전을 치른다.
KIA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황대인과 홍건희를 1군에 불러 올렸다. 그러면서 김태영과 이인행을 말소했다.
황대인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IA에 지명된 신인 내야수. 퓨처스리그 51경기에서 타율 2할 9푼 5리(166타수 49안타) 6홈런 37타점 출루율 3할 8푼 1리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 경기에서는 5타수 5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황대인은 이날 등록과 동시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기태 KIA 감독은 "(황)대인이를 2군에서 좀 오래 보려고 했는데 추천이 많이 들어오더라"며 "수비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니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7일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서도 쐐기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감투상을 받은 바 있다.
황대인과 함께 1군에 등록된 홍건희는 올 시즌 1군 2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2경기 성적은 승패 없이 1세이브. 6⅔이닝 동안 한 점도 주지 않았다. 지난 21일 삼성과의 퓨처스 경기에서 2⅔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KIA 황대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