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소이현이 '섹션TV' MC 자리에서 하차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 785회에는 2년 6개월간 '섹션TV'를 진행해온 안방마님 소이현이 하차인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013년 3월 '섹션TV'의 새 MC로 합류한 소이현은 안정감 있는 진행 실력은 물론, 생방송임에도 불구하고 김국진과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는 등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또 그동안 작품 속에서 보여준 도회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솔직하고 털털한 반전 매력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월, 임신 소식을 알린 후에도 '섹션TV'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안방마님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던 소이현은 태교에 전념하기 위해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섹션TV'를 떠나게 됐다.
이날 소이현의 남편 인교진은 VCR 영상을 통해 "2년 6개월동안 소이현이 섹션TV를 진행했고 그 동안 우리가 부부의 연을 맺고 아이도 생겼다. 그동안 좋은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소이현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며 "많이 아쉽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해왔는데"라며 "태교 열심히 하겠다. 애낳고 다시 불러달라"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