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스나이더까지 홈런에 가세했다.
브래드 스나이더(넥센 히어로즈)는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출장, 7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때렸다.
6회 대타로 모습을 드러낸 스나이더는 팀이 9-2로 앞선 7회말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SK 불펜 문광은과 만난 스나이더는 4구째 121km짜리 커브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11호 홈런.
넥센은 윤석민, 박헌도, 박동원에 이어 스나이더까지 홈런을 때리며 7회말 현재 11-2로 크게 앞서 있다.
[스나이더.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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