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토종 에이스' 우규민이 후반기 들어 연이은 호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규민은 26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 6개를 잡는 동안 사사구는 1개도 내주지 않는 짠물 피칭. LG는 우규민의 호투를 발판 삼아 9-0으로 완승했다. 우규민은 시즌 5승째. 최근 우천 연기가 잦아 헨리 소사, 류제국 등 선발투수들이 구원 등판해 무실점 릴레이를 펼쳤다.
경기 후 우규민은 "팀이 오랜만에 경기를 했는데 집중해서 던졌다. 내 뒤에 선발투수들이 준비할 예정이라 짧은 이닝을 전력투구한 것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LG 우규민이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 vs kt위즈의 경기 6회초 무사 1,2루서 교체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