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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승환이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은 26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팀이 3-0으로 앞선 8회초 등판, 1⅓이닝 퍼펙트를 기록하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날 결과로 오승환은 22일 요미우리전에 이어 나흘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2.98에서 2.89로 떨어뜨렸다.
지난 22일 요미우리전에서 1이닝 2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한 오승환은 이날 팀이 3-0으로 앞선 8회초 2사 만루에서 등판했다. 호세 로페즈를 2루수 뜬공으로 막아내며 위기 탈출.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6번 아롬 발디리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후속 두 타자 미야자키 토시로와 대타 이시카와 다케히로 역시 우익수 뜬공과 유격수 땅볼로 막으며 가볍게 경기를 끝냈다.
최고구속은 151km까지 나왔으며 투구수는 15개였다.
한편, 한신은 오승환의 마무리 속 3-0으로 승리하며 5할 승률을 사수했다. 시즌 성적 45승 1무 44패.
[오승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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