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넥센이 투타 조화 속 대승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5방을 터뜨린 타자와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 호투에 힘입어 14-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성적 48승 1무 40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초반 좋은 주루 플레이로 흐름을 가져온 것이 중요했고 5개나 터진 홈런 덕분에 경기를 잘 풀 수 있었다"고 야수들의 타격과 주루 플레이에 대해 칭찬했다.
이어 염 감독은 "최근 비로 취소된 경기가 많아 피어밴드가 컨디션 관리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아주 훌륭한 투구를 펼쳐줬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덧붙였다.
선발 피어밴드는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는 등 6이닝 2실점 호투 속 시즌 8승(7패)째를 챙겼다.
기분 좋게 한 주를 마무리한 넥센은 하루 휴식 뒤 28일부터 홈에서 KT 위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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