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강산 기자] "다음 주에도 좋은 흐름 이어가겠다."
이종운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 위닝시리즈에 성공한 롯데는 시즌 전적 42승 49패를 마크했다. 7위 KIA 타이거즈(41승 47패)와의 격차도 0.5경기로 줄였다.
이날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7이닝 동안 106구를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했으나 불펜 방화로 7승에 실패했다. 타선에서는 박종윤이 연장 10회초 희생플라이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쐐기타를 터트린 정훈은 2안타 1타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마지막에 (이)성민이에게 브렛 필이 부담스러우면 걸러도 좋으니 편하게 하라고 했는데, 본인이 정면 승부하겠다고 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 뜻깊다. 다음 주에도 좋은 흐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롯데 이종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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