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병지 골키퍼가 7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운 가운데 전남 드래곤즈가 안방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승리했다.
전남은 26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열린 제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3라운드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남은 승점 37점으로 2위 수원을 추격했다.
살아있는 전설 김병지 골키퍼는 이날 선발 출전으로 K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700경기 출장 대기록을 달성했다.
700경기 출장을 기념하는 700번 배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김병지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K리그 최고령 출장 기록도 45년 3개월 18일로 경신했다. 김병지는 지난 해 11월 22일 상주전서 기존 신의손이 가지고 있던 개인 토산 최고령 출장 기록을 경신한 후 자신의 기록을 스스로 깨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전반 4분 이종호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남은 전반 22분 제주 윤빛가람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6분 뒤 오르샤가 추가골로 2-1을 만들었다.
이후 승기를 잡은 전남은 후반 8분 오르샤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