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삼성 내야수 채태인이 3경기 연속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채태인은 지난달 29일 대구 NC전(4타수 1안타)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했다. 30일 대구 NC전, 31일 잠실 두산전서 선발라인업에서 빠진 뒤 대타로 나설 수 있었으나 끝내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채태인은 1일 경기서도 선발라인업에서는 빠졌다. 류중일 감독은 1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대타는 가능하다. (박)찬도가 우익수로 나가고 (구)자욱이가 1루수로 나간다"라고 했다.
삼성은 이날 구자욱(1루수)-박해민(중견수)-야마이코 나바로(2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이승엽(지명타자)-박찬도(우익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31일 경기와 비교할 때 이흥련 대신 이지영이 선발라인업에 포함된 것 외에는 달라진 게 없는 라인업.
한편, 류 감독은 "박찬도와 이흥련이 잘 해주고 있다"라며 백업 타자들의 활약도 칭찬했다. 박찬도는 31경기서 1안타 2타점 2득점, 이흥련은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타선은 시즌 11번째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1994년 LG(10회)를 넘어 역대 한 시즌 최다 선발전원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채태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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