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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손준호-손주안 부자의 깜짝 선물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
1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주안 생일을 맞아 엄마 김소현에게 선물을 준비한 손준호, 손주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준호는 주안이를 위해 공룡 영화를 틀겠다고 했지만 영상에는 '러브 액츄얼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있었다. 영상은 손준호가 주안이와 함께 촬영한 영상 편지가 담겨 있었다.
영상에서 손준호는 주안이에게 엄마 얼굴을 그려 보라고 하는가 하면 손주안은 "엄마 보고싶어. 엄마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영상을 보던 김소현은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손준호 역시 "소현아. 고마워"라며 "얼마전에 우리 그 영상 본 적 있잖아. 주안이 출산하는 거"라고 운을 뗐다.
그는 "많이 다르지만 하나가 되는 것 같고. 주안이 처음에 약간 황달 있어서 눈 가리고 치료 받고 걱정하고 그랬을 때 참.."이라며 "처음 태어났을 때 손가락 10개, 발가락 10개 건강하게 태어났는지부터 시작해 초보 엄마 아빠로서 걱정 많이 하고 낳게 해달라고 서로 기도도 많이 했는데 그런 마음들을 많이 잊고 살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이렇게 준비하면서 생각하고 얘기하는거 보니까 서로 위해 주면서 서로 감싸주고 안아주면서 행복한 부부가 되자"고 말했다.
김소현은 손준호, 손주안에게 감동해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면서도 웃었다.
['오마베' 김소현, 손준호 ,손주안.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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