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결장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아스톤빌라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빌라에 2-1로 이겼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한 채 결장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날 승리로 올시즌 2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25분 단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단은 코너킥 상황에서 펀천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빌라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빌라는 후반 31분 크리스탈 팰리스 수아레의 자책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트라오레가 올린 땅볼 크로스는 수아레의 발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는 사코가 후반 43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사코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오른쪽 하단으로 들어갔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청용.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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