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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규현, 려욱, 예성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의 보컬 유닛 슈퍼주니어-K.R.Y.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SUPER JUNIOR-K.R.Y. ASIA TOUR ~Phonograph~ in SEOUL’을 개최했다.
22일 열린 이번 콘서트는 슈퍼주니어-K.R.Y.가 2011년 2월 펼친 첫 단독 콘서트 이후 약 4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국내 단독 공연으로, 각기 다른 색깔의 보컬을 지닌 규현, 려욱, 예성의 뛰어난 가창력과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슈퍼주니어-K.R.Y.는 이번 공연에서 ‘Believe’, ‘사랑이 죽는 병’, ‘잠들고 싶어’ 등 슈퍼주니어 앨범 수록곡들은 물론, ‘Loving You’, ‘SKY’, ‘한 사람만을’ 등 그 동안 참여한 OST 음악, ‘먹지’, ‘우리가 사랑한 시간’, ‘Maybe Tomorrow’ 등 솔로곡 무대까지 총 23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 슈퍼주니어 보컬 유닛이 들려주는 감성 발라드의 향연이 펼쳐졌다.
더불어 ‘하나미즈키’, ‘월식’ 등 일본 싱글곡의 한국어 버전과 예성의 자작곡 ‘어떤 말로도’를 국내 팬들에게 첫 공개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번 공연은 전곡 라이브 밴드 연주로 진행, 슈퍼주니어 콘서트 ‘슈퍼쇼’에서 보여준 화려한 퍼포먼스, 유쾌한 매력과는 차별화된 슈퍼주니어-K.R.Y.만의 분위기 있는 무대를 만나기에 충분했다.
또한 슈퍼주니어-K.R.Y.는 지난 6월 일본 첫 아레나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요코하마, 고베, 후쿠오카, 나고야 등 일본 4개 도시에서 11회 공연을 통해 총 9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으며,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상하이,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어서 아시아 팬들의 더욱 뜨거운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슈퍼주니어-K.R.Y.와 슈퍼주니어-D&E는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와 별도로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펼쳐, 그룹뿐만 아니라 유닛으로서도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유닛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K.R.Y. 단독 콘서트 ‘SUPER JUNIOR-K.R.Y. ASIA TOUR ~Phonograph~ in SEOUL’은 23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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