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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판타지멜로 ‘뷰티 인사이드’가 20대 여심을 흔들고 있다.
23일 오전 CGV 무비차트에 따르면, ‘뷰티 인사이드’의 여성 예매 비율은 무려 66.2%에 달한다. ‘암살’과 ‘베테랑’의 59% 보다 높은 수치다. 예매 연령은 20대에 집중됐다. 54%가 20대, 21.3%가 30대다.
사상 유례없는 ‘암살’ ‘베테랑’의 쌍끌이 흥행 열기 속에서도 판타지 멜로 ‘뷰티 인사이드’는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뷰티 인사이드’는 시사회 이후 ‘올 여름 당신을 위한 가장 완벽한 멜로’라는 호평을 받아 연애를 갈망하는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멜로로, “은은한 햇살같은 영화” “한국 로맨스 영화 중 최고” “눈물 한 두 방울 흐르는 잔잔하고 달콤한 영화” “분명 비현실인데 공감이 간다. 마음이 아프다” “끝내주는 영상미” 등 실관람객도 호평 일색이다.
잠들어 있는 연애세포를 깨워주는 이 영화가 20대 여성 관객의 지지 속에 어디까지 흥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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