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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3)가 연속 출루 경기 기록을 27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디트로이트 선발투수는 랜디 울프. 1회초 첫 타석에서 3루 땅볼 아웃에 그친 추신수는 3회초 1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터뜨려 2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다.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우전 안타로 2루에 향한 뒤 애드리안 벨트레의 좌전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시즌 58번째 득점. 텍사스는 3회초 공격에서만 4득점을 올려 기선제압을 단단히 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왔으나 투수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7회초 2아웃에서는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추신수의 타석은 더이상 없었다. 텍사스는 5-3으로 승리, 63승 59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43(404타수 98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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