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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성룡이 중일전쟁 승리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해 노래를 열창했다.
성룡(61)이 지난 21일 오후 중국 광전총국과 CCTV-6(영화채널)이 공동 주최한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중점영화 소개행사'에 참석해 헌정가요 '국토(國土)'를 열창했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가 22일 보도했다.
'국토'는 최근 성룡이 김희선, 최민수와 함께 출연했던 영화이자 한중 국민 간 감정 소통의 역할을 했던 주제곡 '엔드리스 러브'가 담겼던 '신화(神話)'의 장면을 토대로 뮤직비디오를 내놓기도 한 공익가요이며, 나라를 향한 애국심을 담고 있다.
이날 소개식에서는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해 현지에서 만들어진 '백단대전(百團大戰)', '전쟁터의 발레(戰火中的芭蕾)', '늑대 유혹하기(誘狼)', '카이로선언(開羅宣言)' 등 13편의 영화 발표가 이뤄지기도 했으며 이 영화들은 오는 8월 말이나 9월 초에 중국 전역에서 개봉 예정이다.
이날 기념행사는 오후 8시 15분에 CCTV-6을 통해 중국 전역에 생방송됐다.
[성룡.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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