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30)가 친정 넥센을 상대로 퀄리티스타트(QS)를 남겼다.
소사는 23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시즌 1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6⅓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잘 던졌다.
소사는 4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의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박용택의 점프 캐치 호수비로 아웃되면서 3⅓이닝 동안 퍼펙트 행진을 펼칠 수 있었다.
이어 브래드 스나이더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소사는 유한준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은 뒤 박병호의 타구가 3루수 루이스 히메네스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돼 안타가 되면서 첫 실점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어진 1사 1,2루 위기에서 김민성을 유격수 땅볼, 윤석민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소사는 6회초 유한준에게 좌중간 안타, 김민성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고 위기를 맞았으나 윤석민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소사는 1사 후 김하성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번엔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박동원에게 좌월 투런을 맞은 것이다. 결국 LG는 윤지웅과 교체를 택했다. LG가 4-3으로 앞설 때였다. 이날 소사는 104구를 던졌다.
[헨리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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