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NC가 5연승을 내달렸다.
NC 다이노스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5-1로 이겼다. NC는 5연승을 거뒀다. 65승44패2무로 2위를 유지했다. SK는 2연패를 당했다. 50승57패2무로 이날 승리한 롯데에 7위를 내주고 8위로 내려갔다.
선취점은 SK가 뽑았다. 1회말 선두타자 이명기가 중전안타를 쳤다. 조동화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 후속 박정권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뽑아냈다. 그러자 3회초 NC가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김성욱과 김태군이 연속안타를 날렸다. 박민우의 번트 타구를 SK 선발투수 크리스 세든이 잡다가 놓치면서 무사 만루 찬스. 모창민 타석에서 세든의 폭투로 3루주자 김성욱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무사 2,3루 찬스서 모창민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NC는 7회초 1사 후 박민우가 볼넷을 골랐다. 모창민 타석에서 박민우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모창민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려 박민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9회 1사 이후에는 김태군이 박희수에게 볼카운트 2B1S서 4구 128km 투심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05m 우월 쐐기 솔로포를 쳤다. 시즌 5호.
NC 선발투수 이태양은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하며 시즌 7승(3패)째를 거뒀다. 7월 23일 롯데전(5이닝 4실점) 이후 5경기만의 승리. 이어 최금강, 임정호, 김진성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진성이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모창민이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SK 선발투수 세든은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4볼넷 3실점을 기록한 세든은 시즌 4패(1승)째를 맛봤다. 하지만, 7월 21일 두산전 이후 5경기만의 시즌 2번째 퀄리티스타트. 이어 박정배, 윤길현, 박희수, 정우람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단 4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모창민. 사진 =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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