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이틀 연속 끝내기로 화려한 주말을 보냈다.
LG 트윈스는 23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4-4 동점이던 연장 10회말 오지환이 오재영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터뜨려 LG가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는 전날(22일) 박용택의 끝내기 안타로 3-2 승리한데 이어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연출했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선수단이 하나 되어 프로 답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어제(22일)와 오늘 연속으로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LG다운 경기를 보여드렸는데 팬 여러분께 남은 경기에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는 오는 25일부터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방문 3연전을 치른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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