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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아일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의 내한공연이 오는 11월 22일(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과 11월 24일(화) 오후 8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데미안 라이스는 2012년 첫 단독공연, 2013~14년 2년 연속 서울재즈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 8년 간 공식투어가 없었으나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3번의 공연을 펼쳐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국내팬들은 ‘쌀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친근함을 나타냈다. 올해는 새로운 도시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데미안 라이스의 요청으로 특별히 부산 공연이 결정됐다.
데미안 라이스는 고교시절 결성한 밴드 주니퍼(Juniper)를 통해 아일랜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레이블의 지나친 간섭에 회의를 느껴 밴드를 탈퇴했고 이후 이탈리아 투스카니에 머물며 농사를 짓고 유럽 곳곳에서 버스킹을 펼치며 자유로운 행보를 모색했다.
이후 다시 아일랜드로 돌아와 2002년 솔로 데뷔앨범 ‘O’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97주 동안 영국 차트에 머물렀으며, 포크 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O’로 2003년 쇼트리스트 음악상(Shortlist Music Prize)을 수상했고 수록곡 ‘The Blower’s Daughter’는 영화 ‘클로저(Closer)’의 메인 음악으로 사용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다.
2006년에는 2집 ‘9’을 발표해 전작보다 한층 깊어진 감성의 ‘Rootless Tree’, ‘Elephant’, ‘9 Crimes’ 등의 곡으로 빌보트 차트를 10주 간 지키며 유럽을 넘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발돋움했다. 같은 해 노벨 평화상 공연에서 자신의 곡 ‘Unplayed Piano’를 노래했다. 이 곡은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를 위한 곡이다.
데미안 라이스는 지난해 11월, 8년 간의 공백을 깬 3집 ‘My Favourite Faded Fantasy’를 발표했다. 자국인 아일랜드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차트 15위를 기록하며 성곡적 복귀를 알렸다.
이번 내한공연은 8년 간의 공백을 딛고 발표한 신작인 ‘My Favourite Faded Fantasy’ 발매 이후 내한이라 국내 팬들에게도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서울 & 부산의 티켓은 2015년 9월 8일(화)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시작된다. 공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액세스이엔티 홈페이지(Allaccess.co.kr) 및 페이스북(Facebook.com/accessloung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연문의 02-3141-3488
[사진 제공 = 액세스 ENT]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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