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음, '마을' 캐스팅 확정 "새로운 장르 마음 뺏겼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열음이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 가영 역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더 이상은 못 참아'로 데뷔해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중학생 A양', 케이블채널 tvN '고교처세왕' 등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여고생을 연기한 이열음은 올 한해만 해도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KBS 1TV '가족을 지켜라'에 이어 SBS '마을'까지 출연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에서 이열음이 맡은 역할은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외모를 가진 19살 여고생으로 막연히 아이돌 가수가 돼 성공을 하겠다고 꿈꾸지만 구체적인 계획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 간다. 여기에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과 홀어머니 손에 자라면서 남모른 아픔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분한다.

이열음은 "그 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에 마음을 뺏겼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로 시청자 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며 '일지매', '대풍수' 등의 이용석 PD와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나요'의 도현정 작가가 16부작으로 집필한다.

[배우 이열음. 사진 =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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