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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백진희가 악역이 극 후반 부각되는 현상에 개의치 않는다는 생각이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 제작발표회에 백호민 PD, 배우 전인화, 백진희, 박상원, 손창민, 도지원, 김희정, 윤현민, 박세영, 도상우 등이 참석했다.
김순옥 작가의 전작 '왔다! 장보리'에서 악역 연민정(이유리)이 부각된 현상에 대해 백진희는 "나도 '왔다! 장보리'를 보면서 연민정이 더 부각된 건 맞는 듯한데 그렇다고 드라마에서 장보리가 없어진 것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드라마에는 사월이가 엄마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이 큰 축이 될 듯하다. 그런 것을 염두하기보다 감정의 폭이 클 것 같아 그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 또 엄마와의 '케미'(두 사람 사이의 조화를 의미)에 치중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MBC에 따르면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다. 특히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판 '건축학개론'"이라는 설명이다.
백진희가 여주인공 금사월, 전인화가 금사월의 생모 신득예로 분한다. 박상원과 손창민이 라이벌 관계를 그리며, 도지원이 박상원과 부부로, 김희정은 손창민의 전처로 출연한다. 윤현민, 박세영, 도상우는 백진희와 함께 엇갈린 러브라인을 연기한다.
무엇보다 지난해 4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로 전국을 열풍에 휩싸이게 한 김순옥 작가, 백호민 PD가 재회하는 작품이다. '왔다 장보리'는 당시 MBC 연말 시상식에서 작가상, 아역상에 대상까지 주요 부문을 휩쓴 바 있다.
5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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