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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수 장재인이 영화 '기적의 피아노'(감독 임성구) 시각장애 소녀 예은이를 응원했다.
'기적의 피아노'는 천재 피아니스트라 불렸지만 아직 피아노와 세상이 두려운 시각장애 소녀 예은이의 꿈을 위해 그녀와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적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3일 개봉한다.
선천적으로 안구가 없이 태어난 시각장애 소녀 예은이의 꿈과 도전, 시련과 좌절, 성장을 진솔하게 담은 '기적의 피아노'는 이미 시사회를 통해 닉쿤, 송중기, 산다라박, 김상경부터 교육계, 문화계의 오피니언 리더들, 언론과 평단까지 뜨거운 호평과 극찬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및 다양한 특별 시사회를 통해 10대 여고생들과 20~30대의 젊은 관객층, 40~50대의 중장년층 관객들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모든 연령을 아우르는 2015년 최고의 공감 무비로 자리매김했다. 예은이는 앞을 보지 못하는 시련 속에서 오직 듣는 것에 의존해 피아노를 연주하고 연습하고 자신의 상상력을 연주로 승화시켜 곡을 만들어낸다.
정체 되어진 피아노 실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연습에 매달리고 시각장애인으로서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그녀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을 뒤돌아 보게 하며 가슴 찡한 여운을 선사한다. 더불어 개봉을 앞두고 가수 장재인이 예은이를 향해 감동의 손편지를 전해와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초록우산의 후원자와 피후원자로 처음 만난 이후 장재인과 예은이는 훈훈한 우정을 지속적으로 쌓아오고 있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기적의 피아노' VIP 시사회에서 영화를 관람한 장재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날의 감동이 밀려와서 예은이와 영화를 잊을 수가 없다는 소감과 함께 짧게나마 손편지로 응원을 전하고 싶다며 편지를 보내왔다. 그리고 예은이를 위해 자신이 도울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와 도울 것이라는 친언니와 같은 든든한 말까지 함께 전달했다. 이처럼 소박한 웃음부터 진한 눈물, 뜨거운 감동과 희망을 불러 일으키고 장재인이 강력 추천하는 영화 '기적의 피아노'는 3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는다.
[예은이 장재은.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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