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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투아이즈가 말괄량이 삐삐 머리 대신 성숙한 스타일의 양갈래 머리 스타일로 무대에 올랐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는 투아이즈가 출연해 'PIPPI'(삐삐)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투아이즈는 기존에 짧은 삐삐 머리가 아닌 성숙하면서도 귀여운 스타일의 양갈래 머리를 한 채 무대를 펼쳤다. 앞선 무대에서 말괄량이 삐삐 머리를 그대로 연출했던 것과는 다른 스타일이었다.
이는 앞서 스웨덴 업체 Saltkrakan의 내용증명으로 인한 수정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웨덴 업체 Saltkrakan은 투아이즈의 콘셉트가 삐삐를 차용했고 이는 상표권 위반이라며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와 관련, 투아이즈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이번 앨범 콘셉트 자체가 말괄량이에서 성숙한 여자로 가는 변화를 보여주며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며 "법무팀 결정을 보고 수정이 될 예정이다. 이번주 방송 역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투아이즈는 지난달 신곡 'PIPPI'(삐삐)를 발표했다. 콘셉트부터 노래 가삿말까지 하나의 세트처럼 통일성을 갖춘 'PIPPI'는 듣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해져 귀와 눈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소녀시대, 현아, 여자친구, 빅스LR, 주니엘, 소나무, 김형준&하영, 에이프릴, 스테파니, 투아이즈, 놉케이, JJCC, 플래쉬, 퍼펄즈, 딘딘, 마이비, 6TO8, 벤, 비트윈, 유니콘, 미우, 전설, ASHA 등이 출연했다.
['엠카' 투아이즈. 사진 = 엠넷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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