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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나이키는 3일 대한민국과 라오스 간의 2018 러시아 대회 아시아 예선전을 앞두고 축구 레전드 이영표 선수의 목소리를 통해 세계 최대 축구대회를 향한 우리 대표팀의 치열한 경기 여정을 응원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도전정신을 북돋는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표 선수의 목소리가 담긴 이번 영상은 스포츠를 통해 청소년들의 도전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나이키 ‘저스트두잇(JUST DO IT)’ 캠페인의 일환이다.
나이키는 지난 8월 26일 캠페인 런칭과 함께 첫 번째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영상을 공개하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청소년들에게 세상의 편견과 전통적인 기대치에 당당히 맞서 도전할 것을 독려한다.
영상 속에서 이영표 선수는 경기를 앞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설령 경기에서 이기더라도 사람들의 기대에 절대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단호히 말한다. 또한 누군가는 2002년 축구 대표팀이 최고였다며 현재 대표팀의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러나 ‘정작 새겨들어야 할 것은 바로 네 안의 목소리’라고 반전의 끝을 맺으며 세상의 기대와 편견에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스스로를 믿고 한계에 도전할 것을 요구한다.
2002년 한국과 일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축구대회에서 대한민국을 4강으로 이끌었던 축구 레전드 이영표는 네덜란드 리그를 비롯해 유럽 빅리그와 캐나다에서도 뛰어난 기량으로 선수 경력을 이어간 최고의 왼쪽 수비수다.
이영표 “재능은 만들어 질 뿐, 발견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끊임없는 도전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한계란 마치 거대한 벽과 같아서 그것을 떠올렸을 때는 절망감을 느끼게 되지만 결국 그 벽을 무너뜨릴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그 벽을 세운 자신이다”면서 “한계라는 벽을 무너뜨리고 넘어섰을 때 비로소 운동 선수로서, 그리고 한 개인으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저스트두잇’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nike.com/justdoit 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 나이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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