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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휴가를 맞아 짬을 내 홍콩을 찾은 판빙빙이 결혼설을 부인했다.
중국 여배우 판빙빙(34)이 지난 3일 자신의 2명의 소속사 가족과 홍콩을 찾아 대규모 쇼핑을 하며 팬들에 둘러싸였으며 항간에 나온 결혼설을 현지 매체에서 부인했다고 홍콩 명보(明報)를 인용, 중국신문망, 펑황(鳳凰)망 등이 4일 보도했다.
앞서 중국 매체들은 판빙빙이 오는 10월 1일 혹은 10월 8일 남자배우 리천(李晨.37)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현지 모 연예계 관계자 웨이보(SNS)를 인용해 대대적으로 전한 바 있다.
그러나 홍콩 매체에서 판빙빙은 이날 리천과의 10월 결혼설 질문을 받고 "정말 그런 일이 없다"고 밝혔으며 이에 명보는 "판빙빙이 결혼설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현장에 연인 리천은 함께 있지 않았다. 하지만 붉은 색 치마에 둥글고 큰 선그라스를 착용한 판빙빙의 얼굴을 알아 본 홍콩의 수 십 명의 팬들이 판빙빙 곁으로 몰려들어 그녀와 기념촬영을 하느라 분주했다.
판빙빙은 지난 5월 29일 중국 현지 매체를 통해 남자 배우 리천과 교제하고 있다고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이 모두 결혼적령기에 놓여 결혼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판빙빙.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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