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좌완투수 봉중근(35)이 '봉타나'로 컴백할 채비를 마쳤다.
LG 트윈스는 4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봉중근은 1570일 만에 선발 마운드를 밟았다. 마무리에서 선발로 변신하고 첫 실전에 나온 것.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4이닝 동안 64구를 던지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 후 봉중근은 "4년 동안 마무리를 맡았다. 그래서 선발로 바뀌고 긴 이닝을 던질 수 있을지 우려가 많으셨을텐데 아무 문제 없었다"라면서 "KT가 8월에 팀 타율이 높아 걱정도 많았는데 부담 없이 던지려고 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봉중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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