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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대물 메기를 잡고 환호했다.
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20시즌 특별판 히든킹덤 라스트헌터'(이하 '정글')에서는 브루나이 붉은강에서 본격 생존활동을 시작한 20기 후반전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낚시헌터' 이태곤을 필두로 병만족 전원은 붉은 강의 대물 메기를 잡기 위해 출격했다. 그러나 붉은 강을 접수한 '라스트 헌터'들의 상대는 홍길동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며 병만족을 따돌리는 등 만만치 않은 적수였다.
'라스트 헌터'들은 이 메기를 잡기 위해 더욱 치밀한 연막작전을 펼쳤는데 병만족 전원이 붉은 강에 온 몸을 던져 일자로 늘어선 뒤 점점 포위망을 좁혀갔다. 병만족은 심지어 일자진(一字陣) 방법은 물론 학익진(鶴翼陣) 전투 방법까지 동원해 현장은 마치 '명량해전'을 방불케 했다.
이후 이태곤은 메기를 잡고 포효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기쁨에 환호했다.
['정글의 법칙'.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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