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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택시 안에서 첫 키스를 했다고 고백했다.
최즌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제 만나러갑니다' 녹화에서는 '2015년 북한에서 뜨는 직업'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북한의 이색직업 중 하나로 사람이 직접 가로등을 껐다 켜는 '가로등 관리인'이 소개되자 게스트로 출연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한국에서 가로등은 첫 키스 명소"라고 말하며 화제를 전환했다.
그는 "나도 여자 친구를 데려다주며 뽀뽀 한 번 해보기 위해 가로등을 엄청 깨고 다녔다"며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렸다.
김영철 역시 "나도 여자 친구를 데려다주면서 첫 키스를 했다"며 첫 키스의 추억을 밝혔다. 이어 "내 첫 키스 장소는 택시 안"이었다고 발언해 녹화 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에 MC박은혜는 "첫 키스를 어떻게 택시에서 할 수 있냐"며 "사실 택시 안에서 한 것도 놀랍지만 첫 키스를 했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영철은 "나도 사람인데 첫 키스는 당연히 해봤다. 또 이 이야기로 기사 나가겠다"고 말하며 울상을 지었다는 후문.
남희석, 박은혜가 탈북 미녀들과 함께 남과 북의 다양한 생활·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개그맨 김영철. 사진 = 채널A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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