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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장타 2방 포함 3안타를 터트렸다.
텍사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448타수 113안타 타율 0.252가 됐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초 무사 2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가렛 리처즈를 만났다. 초구 97마일 직구를 공략,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루주자 딜라이노 드실즈를 3루에 보냈다.
역시 0-0이던 3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B1S서 4구 96마일 직구를 공략, 중월 2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27번째 2루타. 그러나 프린스 필더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5회초에도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1S서 4구 81마일 커브를 공략,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1-3으로 뒤진 7회초에는 2사 2루 상황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트레버 고트를 상대로 볼카운트 1B서 2구 97마일 직구를 공략, 1타점 좌전 3루타를 터트렸다. 시즌 3번째 3루타. 2루 주자 조이 갈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61타점. 그러나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5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다섯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휴스턴 스트리트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B2S서 7구 84마일 슬라이더를 공략, 우중간 안타를 쳤다. 2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2경기만에 다시 3안타. 그러나 득점하지 못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LA 에인절스에 2-5로 졌다. 2연승을 마감했다. 70승6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LA 에인절스는 3연승을 내달렸다. 68승6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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